‘진사’ 유격VIP 이다희, “자면서도 128번 환청이 들렸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이다희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포기를 모르는 128 후보생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눈물 나는 유격훈련이 시작되며 많은 후보생들의 험난한 시련이 시작되었다. 그 중에서도 이다희는 자신의 번호인 128번이 귀가 닳도록 들으며 열외대상자가 되었다. 이에 꿈에서도 몇 일 간 128번이라는 교관의 멘트가 나오고 환청이 들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힘에 부치는 훈련을 하면서도 해내겠다는 의지만으로 여러 훈련을 극복해냈고 결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다희는 “진짜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포기하겠습니다 라고 하다가 또 128번이 불릴까 포기마저도 포기했다”면서 “대한민국 20대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가는 곳 이지만 아무나 해낼 수 없는 곳 이라고 느꼈고 군대 가는 남자분들이나 우리나라 여군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다희는 유격체조 등 유격훈련을 받으며 거의 멘붕상태에 빠지면서 아주 기초적인 지시도 이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자신이 “기준!”이라고 외쳐놓고 자신이 움직이는 모습까지 보인 이다희가 어떻게 적응해갈지 궁금해졌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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