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정규 4집 ‘봄날’ 발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정규 4집 ‘봄날’을 3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이한철의 계절 프로젝트 중 ‘봄’ 편이다. 이한철은 “무채색이었던 세상이 자기 색을 찾아가는 계절인 봄이 마음에 자리 잡고, 채색되는 과정을 앨범의 주제로 표현했다”고 “한 곡, 한 곡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만든 노래들 중 봄 분위기에 맞는 곡들을 골라 앨범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넌 나의 넘버원’과 ‘연애할래요?’를 비롯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봄날의 합창’ ‘오래된 사진관’ ‘뿌리’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등 8곡이 담겨 있다.

이한철은 이전 솔로 앨범을 통해 주로 포크 풍의 노래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앨범은 그 연장선상에서 재즈적인 접근과 컨트리 음음악에 쓰이는 악기들로 산뜻한 봄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한철은 오는 4월 11일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벌인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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