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박보영 첫 출근 현장이…‘상큼 발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정재영, 박보영 주연의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30일 영화 배급사 NEW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ㆍ제작 반짝반짝영화사, 이하 ‘열정 같은 소리’)가 지난 22일 사회 초년생 ‘도라희’ 역을 맡은 박보영의 출연 장면으로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날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 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마치고 첫 촬영을 시작했다. 서울 충정로에서 진행된 크랭크 인 촬영은 수습으로 입사하자마자 사건 현장에 긴급 투입되는 ‘도라희’의 장면으로 시작됐다. 명문대 출신에 완벽한 스펙까지 갖췄지만 가까스로 취준생 신세를 벗어난 ‘도라희’는 첫 직장에 대한 설렘을 느낄 틈도 없이 촌각을 다투는 취재 현장에 투입된다. 사회 초년생으로 분한 박보영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에너지 덕분에 첫 촬영은 밝은 분위기에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 기자로 사회 첫 발을 내디딘 신입 ‘도라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20대 대표 배우 박보영이 새내기 기자 ‘도라희’ 역을, 연기파 배우 정재영이 진격의 데스크 ‘하재관’ 부장 역을 맡아 유쾌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1억 배우’ 오달수, 충무로 대세 배성우, 실력파 배우 류덕환·류현경·진경, 주목받는 신예 윤균상까지 합류했다.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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