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정규 6집 ‘PIA’ 발표하며 4년 만에 컴백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피아가 7일 정규 6집 ‘PIA’를 발표하며 4년 만에 컴백했다.

피아는 옥요한(보컬), 헐랭(기타), 기범(베이스), 심지(키보드), 혜승(드럼)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1998년 부산에서 결성돼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2’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년 가까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백색의 샤(Shah The White)’를 비롯해 지난달 24일 선공개된 ‘스톰 이즈 커밍(Storm is Coming)’,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한 추모곡 ‘북서풍’ 등 10곡이 실려 있다. 더 유즈드(The Used), 옐로우카드(Yellowcard) 등 세계적인 밴드들과 작업했던 엔지니어 폴 레빗(Paul Leavitt)이 이번 앨범의 믹싱을 맡아 공격적이면서도 섬세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한편, 피아는 오는 11일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리는 ‘록 스프링 2015’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선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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