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석ㆍ이규석, 미국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이정석과 이규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운동 후원에 나선다.

이정석과 이규석은 오는 6월 6~7일 미국 뉴저지 코리아 프레스센타 멕제이홀에서 ‘이정석 이규석 토크발라드 콘서트’를 연다. 이정석과 이규석은 공연 수익금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2명의 증언을 담은 영문판 구술집 ‘들리나요(Can You Hear Us)’ 배포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정석은 “‘들리나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미주한인단체 ‘미디어 조아’의 대표 맥제이한(한국명 한지수)과 절친한 선후배 관계”라며 “홀로 미국에서 의로운 일을 하는 후배를 돕고 싶어 일정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미디어 조아’는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역사 박물관(http://www.ushmocw.org)’ 개설을 비롯해 헌정앨범 및 사진전,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일본의 만행을 고발해오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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