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세월호 연대 추모제 열려

세월호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1주기 해외 동포 연대 추모제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샌디에고 사람들’ 주관으로 지난 4월 18일 오후 5시 샌디에고 갈보리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지난해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로 304명이 목숨을 잃은 이후 한국사회는 정치적, 사회적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이 행사에서는 지난해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 여부로 진통을 겪었던 ‘다이빙 벨’의 상영과 유투브가수 ‘빨가내복’의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다이빙벨’ 관람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유가족들의 육성과 동영상이 담긴 행적을 보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박근혜 정부의 ‘시행령 철회’와 ‘배보상 절차의 중단’,'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그리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해외 동포 연대 추모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9개도시, 일본, 독일 캐나다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