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샌디에고 정부연합(San Diego Association of Government· SANDAG) 샌디에고 카운티의 폭력범죄비율이 작년 6%로 떨어져 35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전했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폭력범죄 비율은 1992년 9.7% 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에는 살인, 강도, 중절도폭행과 같은 범죄가 1만583건 일어났으며, 이는 주민 1000명당 3.31명이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라는 게 SANDAG측의 설명이다.
2013년에 비하면 강도사건은 11% , 증오범죄는 20%로 줄어든 반면 살인건수는 2013년 70건에 비해 2014년 74건으로 늘어났다.
SANDAG 관계자는 2014년 한해 7개 주요 범죄중 강도, 절도, 자동차 절도, 빈집털이에서 크게 범죄율이 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폭행 건수는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763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방화 건수 또한 392건으로 12%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