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10일째 9개 음원 차트 1위 석권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빅뱅의 신곡 ‘루저(Loser)’가 10일째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1일 0시에 공개된 ‘루저’는 10일 현재 멜론, 엠넷, 벅스, 몽키3, 네이버, 지니, 올레, 다음, 소리바다 등 총 9개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함께 발표한 ‘배배(Bae Bae)’도 ‘루저’에 이어 8개 차트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빅뱅은 지난 7일 공개된 가온차트 2015년 19주차(4월 26일~5월 2일) 기준 디지털, 다운로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역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루저’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1533만 6405건, ‘배배’는 조회 수 1250만 6309건을 기록 중이다. 

미국 빌보드는 8일(현지 시간) ‘빅뱅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 2위 차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하며 “빅뱅이 차트에서 1, 2위를 나란히 기록한 것은 싸이 이후 한국가수로서는 처음이며 1위를 기록한 4번째 가수”라고 소식을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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