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민트그레이가 싱글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를 11일 공개한다.
민트그레이가 “사랑의 감정에서 뒤늦게 찾아오는 아픔을 담아냈다”며 “기존에 선보인 음악보다 다양해진 표현과 편안하고 간결해진 곡의 구성 등이 변화”라고 전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너를 안아’를 비롯해 ‘후유증’ ‘굿바이(Good Bye)’ 등 3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너를 안아’는 김영하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주인공을 기억해 줄 사람은 너뿐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베이시스트 이인경이 베이스를 연주했다.
민트그레이가 “사랑의 감정에서 뒤늦게 찾아오는 아픔을 담아냈다”며 “기존에 선보인 음악보다 다양해진 표현과 편안하고 간결해진 곡의 구성 등이 변화”라고 전했다.
김신의는 “싱글이지만 정규 앨범 정도의 시간을 투자했다”며 “대중에 초점을 맞춘 편곡과 밴드 사운드에 중점을 뒀으나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트그레이는 오는 6월 27일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싱글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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