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은행의 최운화 행장과 김진정 변호사가 오렌지카운티 지역 아시안 상공인 연합체인 태평양 무역·문화 동맹(Pacific Trade and Culture Alliance ·PTCA)가 선정한 다이버시티 비저너리 어워드(DVA)의 올해 한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행장은 ‘비즈니스 성취상(Outstanding Business Achievement Award)’, 김 변호사는 ‘국제 무역 리더상(International Trade Leadership Award)’ 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오렌지카운티 코스타 메사 소재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서 열린다.
DVA는 OC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 베트남, 필리핀 상공회의소와 더 프렌즈 오브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네트워크, 남가주 홍콩연합회,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인연합회 등 OC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 상공인 단체가 아시아계 상공인의 네트워킹 강화와 권익신장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에 개최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아시아계 상공인들이 수상 대상이다. 지난해 한인수상자로는 화물배송전문업체 ENC의 최광율 대표가 ‘올해의 경영인’에 선정됐다.
최 행장과 김 변호사 외에 메릴린치의 크리스토포 루 시니어 어드바이저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상’을, 인도네시아 LA영사관의 우마 하디 총영사가 ‘커뮤니티 파트너십’상을, 딥 스페이스 스테이션의 와트 베루티퐁 박사가 ‘업적 성취상’을 그리고 OC 어드밴스 뷰티 컬리지의 탐 누엔 대표가 ’2세 비즈니스 모델 어워드’를 각각 수상한다.
올해 시상식 행사에는 에미상 3회 수상에 빛나는 KCAL TV의 뉴스 진행자 레이나 누엔 등 아시아계 유명 인사들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