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 아메리칸 뱅커지 선정 중형은행중 자본이익률 전체 4위

윌셔은행 (유재환 행장)이 아메리칸 뱅커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5년 Mid-Tier 은행 ROAE 랭킹’에서 전미 4위, 한인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 뱅커지가 최근 자산 20억달러 이상 100억달러 이하의 중형 은행의 자본이익률과 대출증가 그리고 순익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윌셔은행은 자산 41억달러, 3년간 자본이익율(Return On Average Equity) 18.19%로 전체 4위에 올랐다.

윌셔은행은 특히 은행영업의 수익성 지표로 삼는 ‘순이자 마진(Net Interest Margin·NIM)’에서는 4.23%로 톱 5은행 중 가장 높았다. 최근 각 은행들이 낮은 이자율로 대출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빼어난 결과라는 평가다.

윌셔은행은 지난달 ICBA 가 발표한 ‘최고의 커뮤니티 은행에서도 ROA 1.63%로 한인은행은 물론 캘리포니아 소재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커뮤니티 은행 톱 5에 포함된 바 있어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은 “주주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튼튼한 내실경영과 직원들과의 팀웍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프레몬트 뱅콥은 ROA 24.64%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유니온 세이빙스 뱅크와 홈스트릿이 각각 21.98%와 18.98%로 2,3위에 올랐다. 5위는 ROAE 17.61%의 스테이트뱅크 쉐어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에 오른 총 191개 중형 은행의 평균 자산은 42억 1071만 달러, 상위 20개 중형은행 평균 자산은 37억 55만달러로 나타났다. 191개 중형 은행의 평균 ROAE느 8.82% 였고 상위 20개 중형은행의 평균 ROAE는 16.38%로 조사됐다.
최한승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