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힐링캠프’에 출연한 연극배우 길해연의 ‘연극인의 삶’ 언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길해연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출연해 “연극의 특성상 연극배우들이 상대적으로 빈곤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길해연은 “원래 국문과라 소설을 쓰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희곡을 쓰기로 했다. 극단을 만들어 희곡 공부도 하면서 배우도 하자고 생각했는데 배우를 쭉 하게 됐다. 지금도 이 극단에 단원이 130여명 정도 된다”라며 연극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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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
이어 ‘연극하면 가난하다는 편견이 있다’는 말에 “한정된 무대, 비싼 대관료, 흥행이 돼도 다른 곳으로 지출되는 것이 많다”라며 “줄을 서서 보더라도 영화와 달리 연극은 현장성 때문에 한 곳에서만 볼 수 있으니까 한계가 있다. 그걸 나눠가져야 하니까 상대적으로 빈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길해연은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절친 배우 황석정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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