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리는 평택은 현재 가요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오는 13일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라는 컨셉으로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를 연다. 무한도전은 이번 가요제를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아 큰 규모로 마련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4월 무한도전 10주년 특집 때 SNS를 통한 시청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무한도전 촬영을 서울, 경기 지역 외 타 지역으로 와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이번 2015 무한도전 가요제는 서울, 경기 이외 지역을 우선해 고려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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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양양공항, 청주공항 등 항공기 운항횟수가 현격히 줄어든 지방 공항들을 후보지로 선정했지만, 안보와 보안 문제가 제기됐고,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가요제를 진행하게 됐다고.
한편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무한도전 가요제는 큰 화제가 됐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가요제인 데다, 제작진 측의 평창 선정 의사가 전해지며 “역시 개념 무도”라는 의견이 줄을 잇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은 ‘무한도전 가요제 대기중’이라며 가요제가 열리는 평창에 이미 도착한 사진을 올리기도 있다. 한 누리꾼이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한 사진에 의하면 11일 오후께 벌써 30여명의 인파가 공연장 앞을 지키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벌써 가서 기다릴 필요가 없겠냐”면서도, “역시 인기 많은 무한도전 가요제”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