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임창정 “최다니엘, 사이코패스 보는 듯”…무슨 일?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치외법권’에서 콤비 플레이를 펼칠 임창정, 최다니엘이 각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치외법권’(감독 신동엽ㆍ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은 분노 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똘끼’ 충만한 캐릭터를 맡은 임창정과 최다니엘은 남다른 코믹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다니엘은 임창정의 강력 추천으로 ‘치외법권’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개봉한 ‘공모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3년 만에 ‘치외법권’으로 다시 만났다. 먼저 출연을 확정한 임창정이 신동엽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최다니엘을 추천했고, 최다니엘 역시 임창정의 권유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임창정은 ‘공모자들’에서 최다니엘이 아내를 잃어버린 후에 급격히 바뀌는 캐릭터 변화를 연기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마치 사이코패스를 보는 것처럼 무서웠다. 연기자가 되지 않았다면 위험한 사람이 됐을 것”이라는 농담섞인 찬사로 최다니엘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치외법권’은 오는 8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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