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도 ‘원격 현금 디파짓’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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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의 테드 밀러 재무 관리 매니저가 한미은행이 도입한 원격 현금 디파짓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미은행이 ‘원격 현금 디파짓’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한미은행은 28일 고객이 운영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원격 현금 디파짓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윌셔(2012년)와 BBCN(2015년)에 이어 한미까지 한인은행 빅 3 모두 원격 현금 디파짓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원격 현금 디파짓 서비스란 말 그대로 업주가 현금을 들고 은행에 가 입금할 필요 없이 가게 안에 설치된 세이프티 박스에 현금을 넣으면 현금수송차량이 와서 알아서 가져가는 시스템이다.<관련기사 A2>

현금 계산부터 은행 입금 처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세이프티 박스가 해결한다. 세이프 박스에 입금할 때마다 영수증이 발부되고 향후 입금 내역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이프티 박스 자체가 위조 지폐를 감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고, 만약에 사고에 대비해 일단 입금한 금액은 전액 보장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안전하다.

한미은행의 테드 밀러 매니저는 “루미스와 던바 두개의 서비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금 디파짓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벌써 전국적으로 수십여개 이상의 업소가 서비스를 신청했다”며 “고객이 루미스(구입만 가능)나 던바(구입, 리스 모두 가능) 에서 장비를 빌려야 하는 점이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현금을 도난당하거나 강도를 당할 경우 금전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주유소나, 99센트, 편의점, 그리고 도넛 샵등 현금 거래가 많은 업소일 수록 유용하다. 특히 업주가 당일 입금을 원할 경우 건당 1.50달러의 서비스 비용만 지급하면 즉시 입금되는 점도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문의 :(844) 464-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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