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소리꾼 한승석과 연주자 정재일의 월드뮤직 프로젝트 ‘바리 어밴던드(abandoned)’의 단독 콘서트가 오는 12~13일 오후 8시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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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지난해 월드뮤직 프로젝트 앨범 ‘바리 어밴던드’를 발표한 바 있다. ‘바리 어밴던드’는 한국의 대표적 여성신화인 ‘바리공주 이야기’를 현대적 텍스트로 재구성한 극작가 배삼식의 노랫말을 한승석이 소리와 정재일의 연주로 재탄생시킨 앨범이다. 이 앨범은 올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 음반’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승석은 판소리를 비롯해 굿음악, 타악 등을 두루 섭렵하며 판소리의 인간적 가치와 음악적 양식에 대해 연구해 온 소리꾼으로 현재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0대 때부터 슈퍼밴드로 손꼽히는 긱스의 멤버로 활동하며 ‘천재소년’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재일은 음반 프로듀서, 영화ㆍ공연 음악, 전시ㆍ설치 등 전 방위적인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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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지난해 월드뮤직 프로젝트 앨범 ‘바리 어밴던드’를 발표한 바 있다. ‘바리 어밴던드’는 한국의 대표적 여성신화인 ‘바리공주 이야기’를 현대적 텍스트로 재구성한 극작가 배삼식의 노랫말을 한승석이 소리와 정재일의 연주로 재탄생시킨 앨범이다. 이 앨범은 올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 음반’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티켓 예매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ttp://www.hanokmaeul.or.kr)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전석 3만원이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