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할리우드 배우 찰리쉰(50)이 에이즈 원인균인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숨기고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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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쉰은 시트콤 ‘두 남자와 1/2’, 영화 ‘무서운 영화5’, ‘못 말리는 람보’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 배우 마틴쉰이고, 형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라몬, 누나 레너까지 모두 할리우드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해 24살 연하의 포르노 배우 브렛 로시와 결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는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찰리 쉰이 2013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 사실을 인지했으나 이를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앞서 11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할리우드의 톱스타가 HIV에 감염됐으며, 그가 사귄 여성 중에는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 TV 스타, 글래머 모델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이 매체는 해당 배우가 자신과 성관계를 했던 여성들이 법적으로 문제 제기할 것에 대비해 변호사들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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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쉰은 시트콤 ‘두 남자와 1/2’, 영화 ‘무서운 영화5’, ‘못 말리는 람보’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 배우 마틴쉰이고, 형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와 라몬, 누나 레너까지 모두 할리우드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해 24살 연하의 포르노 배우 브렛 로시와 결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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