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경기 예상치 밑돌아

미국 주택 건설 업체들이 체감 경기가 한층 싸늘해진 날씨와 함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17일 이번달 주택시장지수가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한 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등 전문가 예상치 64를 밑돈 수치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지수가 이를 밑돌면 경기침체를 이를 웃돌면 경기 호황을 의미한다. 지난해 6월 이래 기준선인 50을 계속 웃돌고 있다.

항목별로는 향후 6개월 동안의 주택 시장 경기를 예측하는 판매 기대지수가 5포인트 오른 70을 기록한 반면 현재 주택 판매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 판매 지수는 3포인트 내린 67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매수자 지수는 1포인트 상승한 48을 기록하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