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과 지상사, LA 총영사관을 포함한 KOTRA 등 한국의 공공기관, LA 한인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들은 새해 출근 첫날인 지난 4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병신년(丙申年) 한해를 위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한인은행들은 뚜렷한 경기 회복 무드와 함께 또 한번의 재도약을 다짐했다.한인단체와 공관들은 대민 서비스를 위한 단체라는 기본 설립 목적을 명심하고 한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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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 뱅크
“2016년은 변화의 한해”
윌셔은행과의 합병으로 명실상부한 한인 커뮤니티 최대 은행으로 우뚝선 BBCN의 케빈 김 행장은 “2015년이 윌셔와의 합병, 크레딧 카드, 환전 그리고 웰스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런칭하며 도약을 준비한 한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은행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한해가 될 것이다. 모두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한다면 목표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다 함께 노력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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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
설립 35주년을 맞아 BBCN과의 합병으로 새롭게 태어날 윌셔은행은 4일 윌셔와 버몬트에 위치한 본사 헤드쿼터에서 2016시무식을 갖고 힘차게 한해를 시작했다.윌셔은행의 유재환 행장은 “지난해는 설립 35주년을 시작으로 텍사스와 조지아 그리고 앨라배마 등 타주 영업망 강화, 뱅크오브맨해튼 모기지 부서 인수 그리고 BBCN과의 합병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합병에 따라 많은 직원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는 어려움과 위기로 보여지는 것을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다.다 함께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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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한미은행은 병신년 한해 올 한해 내실 경영, 효율성 강화 그리고 인재 영입 등을 3대 과제로 꼽았다. 금 행장 취임 후 이어온 비용 감소를 통한 내실 챙기기로 합병 실패에 따른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은행의 금종국 행장과 노광길 이사장은 ” 윌셔와 BBCN의 합병에 따라 한미의 위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한미는 합병 실패와 무관하게 내 외부적인 성장전략이 확고하다. 직원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노력한다면 은행이 목표하는 성장치를 채우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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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은행
지난해 자산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상장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태평양 은행의 조해영 행장이 4일 윌셔 헤드쿼터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2016년의 계획을 설명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조 행장은 “지난해는 자산 10억달러 돌파는 물론, 헤드쿼터 확장이전, 뉴저지 지점 오픈, 현금 배당 3회 및 주식 배당 1회, 그리고 인재 확보 등을 통해 성장 인프라를 구축한 한 해였다.새해에는 10억달러 은행의 규모에 맞게 내실과 성장이라는 2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 지점을 2~3개 더 늘려 영업망을 보강하고 헤드쿼터 이전으로 마련한 대형 컨퍼런스 공간에서 부서별 직원교육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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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B뱅크
CBB은행(행장 조앤 김)은 4일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근무에 돌입했다. LA한인타운 본점에서 열린 이날 시무식에서 조앤 김 행장은 “지난 경험을 통해 확인했듯 직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면어떤 역경도 헤쳐나갈 수 있다. 새해에는 CBB은행을 ‘가장 일하고 싶은 은행’으로 일궈가겠다. 한층 강화한 온라인 뱅킹은 물론 효율성 강화 정책을 통해 은행의 지속적 성장을 이루겠다. 다시 한번 은행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과 이사진 그리고 주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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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은행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유니티 은행이 4일 LA 한인타운 지점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6년 한해의 시작을 알렸다. 유니티은행의 최운화 행장은 “지난해에는 행정제재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다양한 인재를 충원하며 은행성장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금리인상으로 금융환경이 복잡해 지기 때문에 너무 나도 많은 변수가 있고 이에 따라 신중한 경영이 필요하다. 유니티 은행은 커뮤니티 은행의 장점을 십분 살려 중소기업의을 위한 E 뱅킹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키워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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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메트로 뱅크
지난해 모든 행정 제재 (Consent Order) 에서 벗어난 US 메트로 뱅크가 4일 시무식과 함께 새로운 한해 업무에 돌입했다. US 메트로 뱅크의 김동일 행장은 “지난해 모든 행정제재에서 풀리게 됐고, 자산은 40%이상 증가했으며 은행 창립 후 처음으로 300만달러 수익을 올리며 고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 했다. 올해는 은행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로 예금 대출 4000만달러 증가, SBA 대출 5000만달러 돌파를 목표로 할 것이며 오렌지 카운티에 추가로 지점을 열고 북가주 및 타주에 대출 사무소 개설도 준비 중이다. 전 직원과 힘을 합해 오는 2020년까지 자산 5억달러 이상의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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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메리카 은행
병신년을 맞아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김현수)도 4일 맨하탄 브로드웨이지점에서 본부직원 및 지점직원과 함께 201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현수 행장은 “2016년에는 저비용 고효율 조직을 구축하겠다. 또 주류 은행이 갖자 못하는 커뮤니티 은행만의 장점을 최대화해 기존 고객을 관리함은 물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이외에도 자산건전성을 강화해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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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
LA한인회가 4일 오전 LA한인타운 JJ그랜드 호텔에서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과 로렌스 한 LA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그리고 비토 팔라졸로 LAPD 올림픽 경찰서 서장 등 각 한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은 “새해를 맞아 대민 봉사 기능을 더욱 강화 하겠다. LA카운티 보건국, 노인국 그리고 주택국 등과 협의해 한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더할 것이며 한인 유권자 등록을 유도해 제 2, 제 3의 데이빗 류(LA 시의회 최초 한인 시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 주류 사회 중요 단체와의 협력을 늘려 한인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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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코보험
캘코보험이 4일 LA 한인타운 본사에서 진철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성취와 보람으로 가득 찬 2016년 한 해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진철희 대표는 “새로운 생각과 행동이 넘치는 캘코, 서로가 서로에게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캘코가 되어야 한다. 이 모든 목표는 고객의 신뢰와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임직원 모두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보험서비스의 아이콘 회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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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보험
천하보험이 4일 오렌카운티 가든그로브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16년 새해를 시작했다. 천하보험의 박기홍 대표는 “항상 원칙과 정석을 따르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특히 동료와 고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마음을 통해 스스로 행복을 얻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