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백트랙’ 메인 포스터에는 애드리언 브로디(피터 역)의 공포에 질린 표정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와 함께 ‘백트랙’은 ’1987년 열차사고 탑승객 전원사망’이란 문구를 필두로 과연 영화 속 끔찍한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 포스터 속에는 기차에 탄 승객으로 보이는 흐릿한 사람들의 잔영이 드러난 바 보는 이들의 긴장감과 섬뜩함을 한층 더 자아내고 있다.

‘백트랙’은 유령이 환자로 피터오에게 찾아오면서 1987년 열차사고의 충격적인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추리 공포극이다.

이 영화는 정신과 의사인 피터가 상담하던 환자들이 모두 유령이었다는 소름끼치는 사실을 깨달음과 함께 시작한다.

이어 그들이 1987년 열차사고의 희생자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본격적인 추리의 포문을 열어나간다.

더불어 이 영화의 스토리는 ‘왜 한날 한시에 죽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는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피터가 자신의 완전하지 않은 20년 전 기억을 단서로 사고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구성이다.

이를 통해 ‘백트랙’은 추리 공포물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필두로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극중 자신의 기억을 의심한적 없던 인물이 잘못된 기억을 역추적하는 과정을 그려 관객들에게 ‘내 안의 공포’를 마주케 하는 충격을 전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백트랙’은 끊이없이 단서가 하나씩 나오면서 끔찍한 사건의 진짜 범인을 추리하는 전개가 펼쳐져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추리와 공포의 재미를 만끼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연을 맡은 애드리언 브론디는 앞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백트랙’에서 어떤 호연을 선보였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월 28일 개봉.
이슈팀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