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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영화의 범람속에 한국형 영웅이 온다.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9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이 북미지역에서 순차 개봉한다고 밝혔다.
‘탐정 홍길동’은 한국영화아카데미 25기 출신으로 단편영화 ‘남매의 집, 2009년’과 송중기 주연의 ‘늑대 소년’등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작품이다.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과거의 원수를 찾아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추격전을 담고 있으며 ‘건축학 개론’과 드라마 ‘시그널’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제훈과 연기파 배우 김성균 그리고 노장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탐정 홍길동’은 극장가를 점령한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독주속에서도 개봉 첫주 누적 관객수 79만2455명을 기록(박스오피스 2위)하며한국 영화의 체면을 지키고 있다.
‘탐정 홍길동’은 오는 13일 LA를 시작으로 20일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개봉한다. 2일과, 17일 그리고 19일에는 각각 LA, 댈러스 그리고 뉴욕에서 타인종 관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시사회도 연다. 자세한 개봉일자와 극장 리스트는 웹사이트(www.cj-entertainment.com)와 페이스북 (CJEntertainmentUSA)에서 확인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