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로 잘 알려진 케이맨(K-Man) 김선중이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미술작가 안봉균과 협업한 재킷을 선보인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상관관계’ 작가로 잘 알려진 중견작가 안봉균은 그동안 12회의 개인전과 국내외의 비엔날레, 트리엔날레,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한 유명 작가다.
안봉균의 작품은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텍스트가 화면 전체를 덮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캔버스 위에 양각과 음각의 텍스트를 우선 구축한 뒤에, 그 위에 착색하고 이미지를 깎아 내며 갈아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최종적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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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맨 김선중의 첫 정규앨범 ‘아일비데어(I’ll Be There)’ 재킷 이미지. |
케이맨 김선중이 작사ㆍ작곡해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인 이번 앨범은 작가 안봉균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앨범 재킷과 앨범 속 이미지가 전체적인 하나의 작품으로 이뤄진 아트앨범이어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면서 앨범 발매 전부터 많은 작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재킷의 미술적 퀄리티를 감안하면, 앨범은 향후 미술품 애호가들의 소장용 아이템으로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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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맨 김선중(왼쪽)과 미술작가 안봉균. |
케이맨 김선중의 정규 1집 앨범 ‘아일비데어(I‘ll Be There)’는 오는 24일 발매된다.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은 한 번 들으면 좀처럼 잊기 힘든 친숙한 멜로디에다 경쾌한 리듬으로 어깨가 들썩여지는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