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요세미티의 캐스케이드 크릭(Cascade Creek)

2016-5-4-Cascade

캘리포니아에서 살면서 ’5월’하면 가장 많이 생각하고 떠올리는 장소가 바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아닐까? 특히, 올해 요세미티의 풍경은 최근 몇년간에 걸친 가뭄을 완전히 벗어난 자태로 우리에게 손짓하는 듯하다. 그만큼 올해의 요세미티는 대단할 정도로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주는 것같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볼만한 곳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이번에는 요세미티의 여러 장소 중에서 우리에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캐스케이드 크릭을 소개한다. 이곳은 요세미티의 폭포중 자동차로 가장 가까이 근접할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이다. 캐스케이드 크릭 바로 옆에 양쪽으로 있는 작은 파킹장에 주차한 후에 잠시 머물러서 올려다 보는 폭포의 모습과 계곡 아래로 흘러 내려가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마치 무릉도원을 내려다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이번 5월과 6월에는 이곳 캐스케이드 크릭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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