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X마마무 ‘세이팝 열무콘서트’, 관객들의 큰 호응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12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는 십센치, 마마무의 이색 조합 콘서트 ‘세이팝 열무콘서트’가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모바일팝이 주최한 ‘세이팝 열무콘서트’의 오프닝은 보이그룹 일급비밀이 ‘예스 맨(YES MAN)’을 화려한 칼군무로 선보인데 이어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데뷔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를 열창해 콘서트의 포문을 장식했다.

마마무는 ‘넌 is 뭔들’로 열무콘서트의 막을 연 뒤 ‘피아노맨’, ‘러브레인(Love Lane)’, ‘걸크러쉬(Girl Crush)’, ‘Mr. 애매모호’, ‘음오아예’, ‘1cm의 자존심’을 연이어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등장한 십센치는 ‘죽겠네’, ‘그게 아니고’, ‘애상’, ‘안아줘요’,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아메리카노’, ‘봄이 좋냐’ 등 많은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좌중을 압도했다. 준비했던 무대를 모두 마친 십센치는 “앵콜을 한 곡 더 하고 싶다”며 ‘파인땡큐앤유(Fine thank you and you)’를 즉석으로 불러 공연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마마무 휘인과 십센치가 함께 한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럭키(Lucky)’ 콜라보 무대는 두 팀의 색깔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십센치와 마마무는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와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들의 환호와 떼창을 불러 일으키며 ‘세이팝 열무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지난 4월 세이팝 콘서트에 이어 세이팝 열무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모바일팝 측은 계속해서 세 번째, 네 번째 ‘세이팝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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