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이민 단속 적발 한인 서류미비자 접견

LA총영사관이 지난 16일 미 행정부의 이민정책 강화로 실시된 불법체류자 단속에서 한국 국민 임OO(25세)씨가 이민세관국(ICE)에 체포된 사실을 공식 통보받고, 총영사와 담당영사가 즉시 동일 오후 수감시설을 방문해 피체포자를 직접 면담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임씨가 체포과정에서 부당한 대우나 건강상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후 총영사관에 자유롭게 연락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안내했다. 또 이민세관국 담당자에게 임 씨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신속·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임씨의 가족들에게는 임 씨가 안전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이 이민세관국 의해 체포됐다면 법무·이민 담당 박상욱 영사 (213-247-5566)에게 긴급 연락해 권리를 찾아야 한다”며 “미 이민국은 한국민이 체포사실을 한국 영사관에 통보할 것을요청할 경우 이를 통보할 법적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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