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ㆍ崔 게이트’ 영화화…임창정 이경영 물망

[헤럴드경제=이슈섹션]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인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를 모티브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15일 연예 매체 OSEN 보도에 따르면 영화 ‘치외법권(2015)’을 제작한 신동엽 감독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모티브로 한 신작 ‘게이트’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배우 임창정, 이경영, 정려원이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OSEN]

영화 ‘게이트’는 비선 실세를 수사하던 촉망받는 엘리트 검사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변두리 동네의 일가족과 함께 끊임없이 사건 사고를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최순실 국정농단을 모티브로 삼았지만 이 영화는 교통사고로 동네 바보가 된 검사의 복수극을 유쾌하게 다루는 ‘풍자 코미디’가 될 전망이다.

앞서 신동엽 감독은 전작 ‘치외법권’에서 사이비 종교인이 국정 운영의 그림자로 활약한다는 내용을 담아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 한 후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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