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창립 35주년 맞아 신상품 및 신규 서비스 선보여

한미은행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창립 35 주년을 맞아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한미은행이 이번에 선보일 3가지 서비스는 그간 한인은행계에서 볼 수 없던 기능으로 가득하다.

한미은행은 우선 한인은행 중 처음으로 한미은행 카드를 통한 전자지갑(Digital Wallet) 서비스를 더했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 고객들은 앞으로 애플, 구글, 삼성 페이 등에 자신의 카드를 등록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미은행은 또 개인정보 보안 강화와 편의성 개선을 위해 카드발렛(CardValet)과 지오로케이션(Geolocation)이라는 2가지 서비스도 추가했다.

카드발렛이란 별도 앱을 통해 언제라도 데빗카드 사용 관리 및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일일 사용한도액을 설정하고 사용처사용처(그로서리,주유 등)를 지정할 수도 있다. 지오로케이션은 한미은행의 앱을 통해 사용 중인 기기의 위치와 결제 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 역시 한인 은행 중에서는 한미가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한미은행은 이외에도 올해 연말까지 모든 고객의 데빗카드를 EMV칩카드로 교체하고 고이자 CD 상품도 선보인다. EMV 카트는 기존 마그네틱 카드에 비해 복제나 해킹이 어려워 정보 보안 강화에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한미가 출시하는 CD상품은 연수익률(APY) 1.35%로 오는 6 월말 까지 3 개월간 한시적으로 제공된다.최소 예치액은 1만달러며 10 만 달러 미만은 1.25% APY, 10 만~25 만 달러에는 1.35% APY 의 이자가 제공된다. 수요에 따라 조기 마감이 가능하며 중도해지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미은행의 금종국 행장은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 고객이 진정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커뮤니티 은행이 주류 은행에 비해 서비스가 뒤진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