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샤츄, 고향 세부에서 팬미팅과 필리핀 방송 출연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필리핀계 미국인인 ‘K팝스타6’ 준우승자 크리샤츄가 4박 5일간 필리핀 세부를 깜짝 방문했다. 크리샤츄는 지난달 30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세부를 방문해 팬미팅 및 현지 방송출연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한국 방송과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대단함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이번 크리샤츄의 세부 방문은 ‘K팝스타6’ 종영 이후 가족들과의 휴가를 위한 방문이었다. 하지만 크리샤츄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지 팬들이 깜짝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팬들이 정성껏 마련한 자리에 크리샤츄가 등장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크리샤츄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세부에 도착해 500여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팬미팅에서 크리샤츄는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편안하고 가깝게 소통했으며, 즉석에서 하이터치회 진행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크리샤츄은 세부 방문 소식에 현지 방송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필리핀 공영방송 ABS-CBN의 아침 프로그램 ‘Maayong Buntag Kapamilya’과 ‘MagTV Na’에 출연해 정식 데뷔 전부터 해외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크리샤츄가 출연한 ‘Maayong Buntag Kapamilya’는 지난 12년 동안 20%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유명 프로그램이며, ‘MagTV Na’는 ABS-CBN의 중앙 Visayas에 있는 지역 잡지 쇼로 지역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ABS-CBN의 현지 뉴스 방송에서도 크리샤츄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K-POP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리샤츄에게도 해외 매체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크리샤츄는 5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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