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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10여년전만해도 한인들만으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던 식당과 술집의 테이블을 타인종이 빠르게 채워가고 있다. 이미 절반을 넘어 70%이상을 타인종 고객들이 채워주고 있는 외식 업체도 제법 적지 않다. 6가 일부 지역이 중심이었던 이런 흐름은 이제 웨스턴 애비뉴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혀가며 ‘K-Food Belt’라는 신조어까지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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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타운 고객이 변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사이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식세계화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간간히 한인타운에 있는 한식당 또는 구이전문점에서 타인종들을 초대한 행사가 빈번하게 열린 게 2009년 이후부터다.그 사이 ‘K-POP’이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미국까지 조금씩 확산된 것 또한 LA한인타운을 ‘K-Food Belt’의 본거지로 만드는 역할을 했다는 의견도 있다. 한식에 매료된 LA타임스와 LA위클리와 같은 주류 매체 레스토랑 전문 기자들의 칼럼과 비평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도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인 업주간의 치열한 경쟁의 산물로 같은 구이전문점이라도 메뉴 구성이나 인테리어도 다르고 고기를 굽는 판까지 차별화 된 것 또한 주효했다는 평가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업계는 한식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다양한 국적이나 인종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가 공존하는 LA한인타운이야말로 현재 소비의 중심세대로 꼽히는 20대 밀레니어 세대의 특성과 가장 적합한 곳라는 의견이 많다.
소유 보다는 공유하고 새로운 체험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한인타운을 직접 찾거나 이미 경험이 있는 지인들과 함께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코리안 바베큐로 불리는 구이전문점이 대부분이다.
10여년전 본격화된 무제한 구이전문점을 시작으로 이제는 콤보 또는 세트 메뉴로 구성된 곳이나 아예 개별 부위를 주문해 먹는 조금은 가격대가 높은 곳까지 이른바 K-BBQ의 종류도 다양화하고 있다.
흔히 캠핑이나 여름철 연휴 기간에 가족이 함께 공원 등지에서 즐기던 바베큐를 실내에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타인종 밀레니어 세대들에게는 맛도 맛이지만 중독성 높은 이색적인 경험이다.
한인타운 상권의 중심인 6가 선상에 있는 대부분의 구이전문점을 가보면 이제는 절반 이상이 타인종 고객들로 채워지고 있다.
저녁 식사에는 와인이나 맥주 한두잔 정도만 마시고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자리를 옮겼던 타인종들의 문화와 달리 한인타운의 대부분의 식당 또는 술집들은 저녁 식사와 음주를 겸할 수 있는 장소다. 직접 굽는 고기류나 한인 특유의 푸짐함이 더해진 안주와 함께 소주와 맥주와 위스키 등 전세계 술을 한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은 한인타운만의 특징이다.
부모 세대에 비해 주머니가 가벼운 밀레니얼세대에게는 한인타운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아 이른바 가성비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흥을 북돋아줄 노래방도 6가를 비롯해 한인타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영업 시간도 새벽 2시까지인 곳을 찾는 것 역시 어렵지 않다.
한국식 식문화를 유지하는 업소만 있다면 한인타운이 이렇게 흥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10여년 사이 한인타운에는 스페셜티, 칵테일&와인바, 정통 일식, 태국식 등 먹고 마시면서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업소들이 자리잡고 있다.
한인타운 주요 상권에 업종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고객들도 한인이 이제는 비주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타인종들이 크게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거주 인구의 증가에서 비롯된다.
지난 2015년 센서스 기준 4만 스퀘어피트 마일 범위인 LA한인타운내 거주 인구는 13만6000명이다. 이 중 라티노가 여전히 가장 많은 53%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는 32.2%. 백인과 흑인은 각각 7.4%와 4.8%로 집계된다. 하지만 이는 2년전 자료로 그 사이 백인을 비롯한 타인종의 거주 비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신축 아파트가 크게 늘면서 렌트비가 수직 상승해 한인타운내 터줏대감이었던 라티노들이 렌트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인타운에서 떠나고 있고 그 자리를 웨스트LA나 할리우드, 다운타운 지역의 백인들이 채우고 있다.
LA한인타운이 여러모로 거주에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타 지역 거주 백인들 역시 크게 높아진 렌트비를 줄이기 위해 거주 지역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 다. 업계는 2~3년 사이 최소 1000명에서 많게는 2000명 이상의 백인 또는 흑인이 LA한인타운과 인접 지역으로 이주했다고 추산했다.
라티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고 외식 문화가 익숙한 이들이 한인타운으로 이주하면서 자연히 6가를 중심으로 한 주요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6가~웨스턴 애비뉴로 이어지는 K 푸드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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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금융위기에 따른 전세계 불황이 먹구름이 드리우던 2008년 가을 이후 2년여간 한인타운 내 주요상권은 빈 가게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식당이나 구이집 또는 커피숍을 내면 몇달 가지 못하고 문을 닫고 새로운 업체가 들어 오는 것이 반복돼 ‘간판 가게만 돈 번다’는 ‘웃픈(웃기면서 슬픈을 말하는 신조어)’ 이야기를 흔히 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빈 자리를 찾아 보기 힘들고 임대료 수준도 크게 올랐다.
그 사이 최저 임금은 두배 가까이 늘었고 재료비나 임대료 모두 큰 폭으로 뛰었지만 단기간에 자리를 잡고 이른바 ‘대박’ 행렬에 동참하는 곳도 적지 않다. 7~8년전까지만해도 식당 장사는 잘해야 10곳 중 1~2곳이 살아 남았다면 이제는 적어도 3곳에서 많게는 5곳까지 생존률이 높아졌고 이 중 1~2곳이 대박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서로 벌몬 애비뉴에서 웨스턴으로 이어지는 6가 핵심 상권은 이제 ‘바늘 꽂을 곳도 없을정도’로 자리를 잡다보니 웨스턴 애비뉴로 상권이 확장되는 것이 최근 흐름이다.
이미 웨스턴 애비뉴 서쪽 방면 6가와 윌셔 블러바드 사이에 위치한 마당몰이 한인타운 ‘K 푸드 벨트’에서 상징적인 곳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6가 핵심 상권과는 1~2블럭 떨어져 있다. 비어 있던 연결 고리에 남북으로 프리미엄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범산목장이 5가와 6가 사이에 자리잡고 가주마켓몰 3층에 위치한 푸드코드 형태의 한국의 유망 외식프랜차이즈 멀티숍 ‘스퀘어믹스’가 최근 문을 열었다.
한국의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범산목장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한국 강원도 횡성에 있는 친환경 목장에서 자란 젖소들이 생산한 우유로 만든 제품이다. 특히 유전자가 변형되지 않은 NON-GMO 씨앗만을 땅에 심고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흙을 살리는 유기농법으로 거둬들 인 사료와 조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들이 생산한 우유로 만든 제품이다.
이색적이면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타인종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가장 적합한 디저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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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믹스는 경쟁력 있는 먹거리 컨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 식문화 공간이다.
특히 개별 입점 업체간 메뉴 중복이 심한 일반적인 푸드코트와 달리 특색 있는 입점 업체들의 대표 메뉴만 선보이는 ‘셀렉티브 다이닝’(Selective Dining) 컨셉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맛과 트렌디한 메뉴 구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릴 타이 ▲로봇김밥 ▲1962 소공동 순두부 ▲니뽕내뽕 ▲브라운 돈까스 등 5개 브랜드가 푸드코트 형태의 공간에 우선 문을 열었고 이달 중 자색고구마로 만든 빙수와 아이스크림 등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디저트 카페 ‘카페 보라’도 문을 열 계획이다.
스퀘어믹스에 구성된 메뉴 대부분은 한인들의 입맛 보다는 아시아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타인종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푸드코트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식기구와 포장을 한층 고급화해 한인타운을 찾는 타인종 고객들에게 한식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도 기대된다.
6가 북쪽으로 웨스턴 애비뉴 선상에는 지난해 8가에서 자리를 옮긴 전원식당(4가 웨스턴)을 비롯해 장충동족발, 한밭설렁탕, 초막 등 전통 한식 메뉴들을 취급하면서 나름 한식의 내공이 깊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업체들은 역시 최근 달라진 고객의 흐름처럼 타인종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여전히 한인 고객이 주를 이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6가 상권에 팽창에 따라 늘어나는 타인종 수요가 웨스턴가에 위치한 신규 업소 뿐 아니라 기존 한인 요식 업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웨스턴 애비뉴 역시 6가와 마찬가지로 타인종들의 요식업 진출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한식 외에 다양한 인종적 특성이 묻어나는 메뉴를 즐길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다.
전통 한식과 퓨전 한식에 타인종들이 선호하는 먹거리와 놀거리가 웨스턴 애비뉴에도 하나 둘씩 선보임에 따라 6가 중심의 ‘K 푸드 벨트’는 이제 웨스턴까지 확장되고 있다.
■ K푸드를 넘어 K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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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교 대상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인근 주요 상권중 할리우드 지역은 영화와 음악이라는 강력한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선셋 역시 다운타운에서 시작돼 태평양 연안 산타모니카까지 이어지며 그 길 곳곳에 담겨 있는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그 지역 상권을 통해 형성돼왔다. LA한인타운은 먹고 마시기에는 최적의 장소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아쉽게도 아직 딱히 이렇다할 ‘문화’는 없다.
웨스턴가에 위치한 마당몰에 한국계 극장 체인 CGV가 생기면서 영화 상영과 한국식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있지만 문화적 갈증을 채워주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다행히 빠르면 올해말 6가와 옥스포드 애비뉴가 만나는 남서쪽 코너에 있는 2층 건물에 복합 외식 문화 공간이 자리잡게 된다.
이곳은 한국 최대 연예기업 SM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법인을 통해 지난 2013년 8월 오키드 노래방으로 사용하던 1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단독 건물을 매입해 이뤄진 장소다. 매입 당시 한식당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펼칠수 있는 종합 컴플렉스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 SM본사는 지난해 1월부터 식음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서울 청담동에 복합외식공간 ‘SMT 서울’에 문을 열었고 해외 1호점인 ‘SMT 도쿄’에 이어 LA에 북미지역 첫 거점으로 올해말 LA한인타운 중심부에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SMT LA’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대략적인 계획을 내다볼 수 있다.
‘SMT 서울’은 타파스 메뉴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다이닝과 고급 레스토랑으로 운영돼 한식은 물론 세계의 다채로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유래된 말로 식사 전 술과 함께 소량으로 곁들여 먹는 음식을 말한다. ‘SMT 서울’ 1~2층은 플레이그라운드, 3~4층의 펜트하우스, 5층의 버티컬 가든 등 각 층별로 특별한 콘셉트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매장에서 SM의 가수, 배우, 방송인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관련 제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연말쯤 문을 열게 될 ‘SMT LA’는 서울과 도쿄에 있는 1,2호점의 기본 컨셉을 바탕으로 미국적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 및 운영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LA를 비롯해 미주 공연이 잦는 SM 소속 엔터테이너들의 특성을 감안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해 고객들과 만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SMT LA’는 종합 문화 예술이라는 모 회사의 든든한 자산을 바탕으로 푸드 컨텐츠를 더해 LA한인타운 핵심상권에서 부족했던 문화를 추가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웨스턴 애비뉴에서 6가로 이어지는 K푸드 벨트에 한류로 통칭되는 K컬처를 접목해주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 미래가 더 기대되는 K-푸드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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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푸드벨트’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현재진행형을 넘어 미래 가치가 더욱 높다는데 있다.
주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이미 10여년전부터 주목하기 시작한 LA한인타운은 그 사이 이미 개발을 끝낸 10여건의 대형 주거용 프로젝트와 함께 추가로 50여건이 이미 진행중이다.
50여건에 달하는 대형 부동산 개발의 대부분이 아파트에 집중돼 있다. 이들 프로젝트가 대부분 완료되는 3~5년 후 한인타운에 새로 들어서는 주거용 유닛은 1만개에 달한다. LA시의 유닛당 평균 거주인구가 2.8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2만8000명이 새롭게 유입되는 셈이다.
2015년 기준 13만6000명에서 5년후면 16만명 이상이 한인타운에 거주하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과거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타겟을 비롯한 대형 유통 업체가 LA한인타운 진출을 서두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본 거주 인구가 늘게 되면 자연히 먹거리에 대한 수요는 늘게 된다. 여기에 먹거리와 놀거리에 문화까지 더해져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된다면 인근 지역에서 방문하는 수요까지 자연히 증가한다.
다운타운 유니언역에서 출발해 최근 거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다운타운 주요 지역을 거쳐 20분 정도면 윌셔 블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에 있는 퍼플라인 종착역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LA한인타운의 접근성은 뛰어나다. K 푸드벨트의 가장 핵심 지역인 웨스턴 애비뉴와 6가 교차하는 곳까지는 퍼플라인 종착역에서 도보로 불과 5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다. 웨스턴에서 끝났던 퍼플라인은 지난 2013년부터 서쪽 웨스트 우드까지 연장 공사가 시작됐다.
웨스트우드 재향군인병원까지 8.9마일 연장공사는 3단계에 걸쳐 완공될 예정이다.
우선 웨스턴에서 출발해 베벌리힐스 입구인 라시에네가까지 3.9마일은 2022년 완공된다. 추가로 센추리시티까지 이어지는 2.62마일 연장 구간은 2026년 개통되며 마지막 2.48마일 구간은 2036년에 공사가 마무리 된다.
3만명 가까이 신규 유입 인구가 급증하게 될 2022년이면 베벌리힐스와 지하철로 10~1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돼 하루평균 4만명이 넘는 퍼플라인 이용객 중 일부가 추가로 한인타운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과 몇년후면 하루평균 20만명 이상의 거주 및 방문객을 맞이 하게 될 ‘K-Food Belt’를 넘어 K-Culture Belt’로 발돋움 할 LA한인타운.
개발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고 그에 따라 관련 업종의 매출 증대도 기대되지만 한인 주도의 로드맵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한인타운이라는 상징성은 단기간에 빠르게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