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이 부분 인사를 단행했다.
LA총영사관은 최근 신임 부총사와 정무 영사에 황인상 주 벨기에 EU대표부 참사관과 구태훈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장이 각각 내정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부총영사는 지난 1995년 외무부로 입문해 그간 요르단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유럽연합 대표부 1등 서기관, FTA 정책기획과장, 상하이 총영사관 경제영사, 그리고 EU 대표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황 부총영사는 비자 등 남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데로 바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구태훈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장은 이달 말 이임하는 김종한 정무영사의 뒤를 잇게된다.
한편 지난 2011년 개방형으로 전환된 LA 총영사관 부총영사직은 류상민 전 부총영사가 지난 4월 기획재정부로 귀임한 후 조기 대선과 외교부장관 선임 등이 겹치면서 지금까지 후임자 선임이 지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