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매일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4일째인 8월 5일 오후 5시 3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택시운전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1,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과 같은 흥행 속도이자 2015년 여름에 개봉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모은 <암살>보다 하루, <베테랑>보다 이틀 빠른 흥행 속도이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망으로 그려낸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관객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 릴레이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택시운전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폐막작 상영 전 좌석(692석) 매진’, ‘상영작 중 가장 오랜시간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으로 관심을 받은 <택시운전사>는 해외 매체의 극찬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는 8월 2일(수)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