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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월요일 오전에는 미국 전체가 떠들썩했다. 바로 토탈 에클립스(개기일식)가 발생하는 하루였기 때문이다. 많은 사진가들이 미국전역에 걸쳐 진행되는 에클립스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오리건과 아이다호, 와이오밍, 테네시 그리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까지 개기일식이 지나가는 곳에 위치한 거의 모든 숙박시설과 렌트카는 매진이 될 정도였다. 우리가 사는 이곳 남가주 지역에서는 약간의 개기일식만 볼 수 있었다.필자도 조금이라도 일식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395번 도로 북쪽 위로 달려 작은 마을 모하비로 가서 사진촬영을 했다. 제대로 된 모양의 에클립스 촬영에는 실패했지만, 풍력발전기가 가득한 언덕에서 바라본 햇빛은 더욱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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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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