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강력한 지진, 샌디에도 지역 피해가능성

지난 20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진도 8.2의 지진으로 캘리포니아 지역 주민들도 불안함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진공학연구소가 샌디에고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진공학연구소의 예비 연구에 따르면 지진 활동이 알려진 지역인 로스엔젤레스 근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진도 8.2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샌디에고의 로즈 캐년 단층은 진도 6.9의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샌디에고 지역에서의 6.9강도의 지진은 약 2천여명의 인명 피해와 400억달러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연구는 또한 해상 협곡이 붕괴돼 실버 스트랜드와 샌디에고 베이와 같은 지역을 위협 할 수 있는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질 학자 팻 애보트 박사는 “드문 일이지만 몇 백년마다 6.9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석종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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