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부 이사장직 신설하고 존 안 이사 선임

존 안

한미은행이 존 안 이사<사진>를 신설된 부이사장 직에 임명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 파이낸셜은 2일 새롭게 부이사장직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존 안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의 노광길 이사장은 “존 안 이사는 지난 3년간 탁월한 능력을 과시하며 한미은행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안 이사의 풍부한 경험이 부 이사장으로써 은행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인은행권 관계자들은 “고령인 노광길 현 이사장의 은퇴 이후를 대비함은 물론 안 이사가 한미은행이 영업망 확대에 나선 미 동부지역에 상당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데서 나온 결정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2월 한미은행 이사로 영입된 존 안 부이사장은 윌리엄스 컬리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뉴욕 소재 투자은행 B 라일리 &컴퍼니의 대표와 코리아 파이낸셜 소사이어티의 이사 그리고 투자전문그룹 그레잇 아메리칸 파트너스 LLC(GACP)의 대표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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