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첫 단편영화 베일 벗는다..정윤철감독 ‘아빠의 검’ 공개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JTBC ‘전체관람가’의 첫 번째 단편영화, 정윤철 감독의 ‘아빠의 검’이 전격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전체관람가’에서는 첫 번째 주자인 정윤철 감독의 영화 준비과정부터 촬영현장까지 리얼한 영화 제작기가 그려진다.


이번 ‘전체관람가’를 통해 단편영화를 공개하는 정윤철 감독은 ‘대립군’ ‘말아톤’ 등을 연출, 섬세한 정서를 담아내는 탁월한 감각으로 수많은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선보인 단편영화 또한 여러 단편영화제에서 수상 하며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VR(가상현실)을 소재로 택한 정윤철 감독이 선보이는 단편영화 ‘아빠의 검’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이 게임 속 가상 세계에 빠져 있는 아빠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 현실과 달리 게임 속에서 리더로 활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시사회에서 선공개된 이 영화는 관객단에게 ‘우리나라에서 이런 단편영화가 나오다니’, ‘상상만으로도 통쾌하다’ 등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녹화 현장에서 영화를 감상한 다른 감독들은 ‘심장이 뛰었다’, ‘정윤철 감독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재주를 갖고 있다’ 고 호평이 이어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각양각색의 해석이 가능했는데, 특히 엔딩 장면에 대해 감독들이 서로 해피엔딩이다 새드 엔딩이다 식의 판이한 분석을 내놓으며 설전을 벌이기도했다.

TV로 최초 공개되는 정윤철 감독의 단편영화 ‘아빠의 검’은 22일 밤 10시 30분 JTBC ‘전체관람가’에서 공개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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