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세리 ‘정법’ 완벽적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골프스타 박세리 선수가 SBS ‘정글의 법칙’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서는 탐험생존을 시작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이종현·김환·이천희·JB·솔비 등 이번 시즌 멤버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지난해까지 선수생활하고 은퇴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박세리는 가장 걱정되는 것을 묻자 “욱할까보나 걱정된다. 성격이 급한 것도 있고, 배가 고프면 안된다. 양껏 먹고 싶은대 사냥을 하지 못한다면 다른 애들은 울겠지만 난 화를 낼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의 예견대로 박세리는 거친 야성미를 곳곳에서 드러냈다.

공항에서 박세리를 본 김병만은 “정말 팬이었다. 얼굴 보자마자 머리가 쭈뼛 섰다”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SBS ‘정글의 법칙’에 게스트로 등장한 박세리 선수.[사진=SBS ‘정글의 법칙’화면 캡처]

이날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목적지를 찾는 탐험 미션을 줬다. 김병만은 해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용하지만 해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해 방향을 찾았다. 이에 박세리는 “제작진이 반대쪽에 있는 것을 보니 북쪽이 맞는 것 같다”라면서 직감으로 찍었다. 그 결과 김병만의 경험에서 나온 추리와 박세리의 직감이 모두 일치했고 병만족은 감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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