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도 트월킹은 어려워 “벌써 몸 안 따라준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직 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은퇴 후 힘든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 덴마크 댄스 클래스에 참여한 손연재는 트월킹 댄스(‘엉덩이 털기 춤’)를 배웠다.

손연재는 본격적인 댄스 수업 전 전직 체조 국가대표다운 능숙한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사진=SBS ‘내 방 안내서’ 캡처]

그러나 댄스 강습이 시작되자 몸이 따라주지 않는지 트월킹을 버거워했다.

결국 수업이 끝난 후 강사에게 “내 머리는 움직이라고 하는데 엉덩이가 안 움직여”라며 마음처럼 잘 따라주지 않는 자신의 몸을 향해 “스튜핏 엉덩이다”라고 자책,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손연재는 아르바이트로 취직한 펍에서 덴마크 ‘훈남’ 알바생 아나스와 함께 일하게 돼 기뻐했지만, 아나스는 계속 손연재에게 업무를 지시해 실망한 기색이었다.

연재는 “아무래도 나 일 시키는 데 재미들린 것 같다”며 아나스에 대한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SBS ‘내 방 안내서’는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가 정식 명칭으로,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유명인사와 방을 바꿔 5일간 생활하면서 겪는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다큐 프로그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