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웨이브의 골목길

2018-2-3rd

추첨을 통해 출입 허가증을 받아야 갈 수 있는 웨이브 캐년(노스 코요테 뷰트)에 지금까지 11번이나 다녀왔다. 사진은 지난 1월 중순 11번째 방문에서 촬영한 메인 웨이브의 좁은 협곡이다. 차라리 통로라고 말하고 싶다. ‘웨이브의 골목길’로 불리는 곳에서 촬영한 것이다. 바위 틈 사이로 빛이 살짝 들어와 황금빛의 색감이 카메라에 잡혔고, 또 붉은 샌드스톤벽에 있는 신비스러운 모양의 웨이브 결은 와아~!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황홀하고 기이한 모습을 갖고 있다.

Profil-yang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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