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주택 판매 지난 수년래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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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라스베가스 지역 주택판매가 가격 급증에 따라 지난 수년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역 부동산 브로커들은 최근 “재고물량 부족에 가격 상승 압박이 더해지면서 지난 수년래 처음으로 주택 판매가 감소했다”며 “현재 공급이 수요에 크게 못미치고 있어 앞으로도 판매수가 계속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실제 지난달 라스베가스는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한 2704채의 주택이 판매되며 재고물량이 단 3653채(전년동기 대비 34.3%↓)에 불과한 상황이다”며 “정상적 시장의 재고물량을 6개월로 잡을때 단 1.5개월치만 남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라스베가스 지역의 주택 중간가는 전년동기 및 전월 대비 각각 14.6%와 3.8% 오른 27만 5000달러를 나타냈다. 현장 에이전트들은 “전체적 상황을 봤을때 개인주택 보다는 콘도가 그나마 매물이 남아 있다”며 “집값 상승세가 당분가 멈추지 않을 것을 고려하면 우선 콘도를 매입해 시간을 벌어들이는 것과 동시에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도 기대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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