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의 주총 시즌이 돌아왔다.
한미은행과 뱅크오브 호프가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2018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미은행은 23일 오전 10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미은행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주총에 비해 2명이 늘어난 10명의 이사진에 대한 재신임, 경영진 보수, 그리고 외부회계 법인 선정건 등을 안건으로 올린다.
뱅크오브 호프도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주총을 갖는다. 뱅크오브 호프는 한미은행과 달리 기존 13명의 이사진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고 경영진 보수 및 외부회계 법인 선정 건도 승인한다.
나머지 한인 은행들의 경우 최근 상장에 성공한 오픈을 제외하면 정확한 주주총회 일자를 결정하지 않았다. 오픈뱅크의 경우 오는 8월 23일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최운화 행장이 3년 연임에 성공한 유니티 뱅크는 예년보다 빠른 다음달 말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초 헨리 김 행장 체재로 새롭게 출범한 태평양 은행은 7월 중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US 메트로 은행은 오는 8월 중 주주총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