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김종국 축가 제안 거절 이유에 ‘진땀’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앞둔 조카 우승희에게 축가를 제안했다 거절한 한 마디에 당혹스런 표정을 연출해 화제다. 이로 인해 23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에 우승희의 이름이 키워드로 노출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손수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쓰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조카의 모습을 본 김종국이 “예쁘다”는 말을 연발하며 흐뭇한 삼촌미소를 띄우는 모습을 담았다.

이후 조카와 함께 식상으로 자리를 옮긴 김종국은 예비 조카사위에게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조카사위는 “사귀자마자 딱 느꼈다. 설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예전에는 만남이 우선이었는데 지금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게 된다”며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조카 우승희에게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가를 불러주겠노라고 먼저 제안했다.

그러나 우승희는 “촌수가 나보다 높은데 축가를 불러주는 것이 어른들 보기에 안 좋을 수 있다”고 젊잖게 사양하면서 “장가도 안 간 삼촌이”라는 뼈아픈(?) 한 마디를 던져 김종국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우승희는 201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마이티 마우스의 ‘나쁜 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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