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주 소재 36개 사립대학이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커뮤니티 컬러지 재학생들에게 편입 문호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퍼다인 아주사 퍼시픽, 가주 루서란, 골든 게이츠, 그리고 레드랜드 대학 등 36개 사립대 관계자들은 최근 커뮤니티 컬리지 시스템 협정 조약에 서명하고 커뮤니티 컬리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일정 조건(성적 포함)을 충족할 경우 학교별로 올해 가을학기 혹은 내년도 봄/ 가을학기부터 편입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조건을 충족한 커뮤니티 컬리지 학생들은 해당대학교의 3학년으로 편입해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편입 희망학생들은 해당 4년제 대학교가 요구하는 모든 과목을 이수하고 최소 2.5GPA 이상의 학점을 유지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컬리지의 일로이 오르티즈 오클리 총장은 “오는 2030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에서 약 110만명 이상의 학사 학위 소유자가 필요하게 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4년제 대학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업계 관계자들은 “전국 커뮤니티 대학교 재학/ 졸업생의 20%가 가주에 몰려 있고 이들 커뮤니티 컬리지 졸업생의 약 절반이 캘스테이트 등에 전학해 2년 이내 학사학위를 받고 있다. 이는기타 편입생의 27%만이 2년내 학사 학위를 받는 것에 비해 월등한 효과”라며 “가주 커뮤니티 재학생의 약 70%가 4년재 대학으로의 편입을 희망하는 만큼 사립 대학의 문호가 열리는 만큼 더 많은 학사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편입문호를 확대한 36개 대학의 명단은 웹사이트 http://www.sdccd.edu/about/departments-and-offices/communications-and-public-relations/newscenter/articles/associate-degree-transfer-private-university-2018.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