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원주 “CF 하나로 ‘무명‘ 설움 탈출…그때 나이가 60세”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전원주. 방송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원로배우 전원주가 60세 늦은 나이에 CF하나로 인생이 바뀐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전 KBS1TV ‘아침마당-객관식 토크 나는 몇 번’이라는 코너에는 배우 전원주와 기타리스트 김도균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100세 시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과 관련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광고 하나로 제 인생이 바뀌었는데 그게 제 나이 60세 때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60세 때 찍은 통신광고로 유명해 졌다는 전원주는 “국제 전화 CF로 이름 없던 무명 배우가 전원주라는 이름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원주는 “광고 촬영 후 제 위상이 달라졌다. 그 해 광고 모델 경쟁자가 없을 정도였다. 하루에 7개까지 광고를 촬영해봤다”며 “60세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일 쏟아지고 정신이 없었다”며 찬란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팔순을 눈앞에 둔 전원주는 “건강하게 100세까지 일할 거다”라며 “100세 시대는 축복”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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