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법률상담 매주 수요일 실시…OC는 매달 세째 금요일

LA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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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이 실시한 무료 법률상담 결과 기소중지 사건 해결방법에 관한 문의가 38건을 차지, 전체 상담건수의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129건의 무료 법률상담 내용을 추린 결과 한국내 부동산 문제가 27건, 상속이 26건으로 각 20%를 차지했고 기소중지사건 해결방법이 38건, 형사사건이 15건으로 각각 29%, 12%를 차지했다.

기소중지사건은 IMF 당시 이민 온 장년층의 사례가 다수였지만 취업, 유학 등을 위해 미국에 온 이후 형사 고소를 당하였는데 귀국해 조사받을 여건이 되지 않아 기소중지되자 이후 여권 재발급 등에 문제가 생긴 청년층의 사례도 있었다고 총영사관측이 밝혔다. 아울러 최근 동포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 증가에 따라 한국내 부동산을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

총영사관은 올해도 매주 수요일 오전(10시~12시) 총영사관 1층 상담실에서 당관 법률자문관 이종건 변호사, 문지선 파견 검사가 한국 내 부동산 분쟁, 상속 및 유언, 기소중지사건 및 형사사건 등에 관하여 법률상담을 실시하며, 원거리 거주 동포들은 전화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2월 15일부터 매달 세번째 금요일에 OC한인회관에서 오렌지카운티 동포들을 상대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수요 법률상담과 OC법률상담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총영사관으로 전화(213-385-9300, 내선 321) 또는 이메일(consul-la@mofa.go.kr)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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