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무료송금 28일부터 개시

한인은행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2월5일)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일제히 무료 송금 서비스에 나선다. 한인은행이 제공하는 설날 무료 송금은 해당 은행의 개인고객(비즈니스 제외)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최대 2회,송금 1회당 최대 3000달러의 제한이 있는 우리아메리카를 제외하면 송금액수와 횟수에 제한이 없다.<표참조>

송금 일정을 확정한 8개 은행 중 한미, 퍼시픽시티(이하 PCB), 오픈, US 메트로 그리고 우리아메리카 등은 오는 28일부터, 뱅크오브 호프는 29일부터 송금서비스를 시작하며 Cbb는 30일, 유니티는 새달 1일부터 무료송금이 가능하다.

마감일자는 한미와 오픈이 4일로 가장 빠르며 뱅크오브호프와 PCB,Cbb가 5일, 그리고 US메트로와 유니티가 각각 7일과 8일 송금이 종료된다. 기간 별로는 US 메트로가 총 10일로 가장 길며 우리아메리카는 5일로 가장 짧다. 은행관계자들은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당분간 달러대 원화 환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예년에 비해 설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인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한승 기자

Document-page-00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