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16일 독립유공자 3인 훈포장 수여식

LA총영사관에서는 4월 16일(화) 오전 10시 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을 갖는다. 대상 유공자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이종근,건국포장을 받는 박충섭 ,이재수 등 3인의 애국지사이다.

이종근 지사는 1919년 1월 6일 재일 동경 학우회 주최로 개최된 웅변대회에서 독립운동의 위임을 받은 대표 11인 중 1인으로 조선청년독립단을 조직하는데 참여하였으며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민족대회를 소집했다.청원서의 인쇄와 결의문을 국 영 일문으로 작성하여 일본 내각의 대신들에게 우송하는 등 활동하다가 1919년 2월8일 적도에 있는 Y.M.C.A회관에서 발표할 독립선언서에 서명하며 활동하다가 금고 7개월15일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됐다.

박충섭 지사는 1908년 공립협회 핸포드지방회 간사, 1911년 이후 대한인국민회 리버사이드지방회 재무, 구제원, 총무를 역임하고 1940~1944년 대한인국민회 델라노지방회 총무,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재수 지사는 1906년부터 1907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립협회 샌프란시스코지방회 보이시지역 경찰, 응접위원, 1907년부터 1909년까지 같은 단체의 솔트레이크지방회 지방사무원, 솔트레이크지방회장, 임시파출소 평의원, 1912년 대한인국민회 의무금수봉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지사는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 윌로우스에서 한인비행사양성소 재무, 1927년 대한인국민회 새크라멘토지방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1917년부터 1944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해 건국포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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