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6억달러 주택기금 마련 중저소득층 주택제공

샌프란시스코 주택가
샌프란시스코 주택가<사진:pexels>

집값 높기로 악명 높은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시가 주택 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시의 런던 브리드 시장은 최근 “저소득층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 공급안을 마련했다”라며 “집값이 너무 높아 샌프란시스코의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시 정부가 발행하는 주택 채권을 통해 꾸준하게 저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1월 경 총 5억달러의 주택 기금 채권을 발행하고 이에 더해 1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시 역사상 최대 액수의 기금인 6억달러로 향후 4년간 최소 2000여 가구에게 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감리위원회에서 2/3 이상의 찬성을 받으면 바로 실행된다.

한편 시정부가 제공하는 신축 저가 주택은 지역 중위소득 기준 80% 이하 주민(개인 및 가족 모두 포함)이면 신청할 수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