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지주사 호프 뱅콥이 다음달 1일을 기해 이달말 유명 회계기관 KPMG에서 은퇴하는 김준경 CPA<사진>를 신임 이사로 임명한다.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은 24일 “KPMG의 한인 담당이었던 김준경 회계사를 다음달 1일부로 이사진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김 이사의 풍부한 경험이 이사진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임명과 동시에 은행의 대출, IT 그리고 위험(Risk)위원회에서 일하게 된다. 김 이사가 임명됨에 따라 뱅크오브호프의 이사진은 기존 14인에서 15인으로 확대됐다.
한편 UC 버클리 출신의 김 신임 이사는 지난 1983년 KPMG에 입사해 1999년 파트너로 승진했고 이후 기업 회계감사, 크레딧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다 지난 2005년부터는 KPMG 한국 관련 전국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