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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을 왜 샀을까?”
주택을 구입한 밀레니얼 및 Z 세대(18~34세)의 약 17%가 이를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데일리뉴스는 최근 부동산 포털 ‘질로우’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젊은층 주택 구매자의 17%가 주택을 구입하고 난 후 이를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가 주택 구매를 후회하는 이유는 바로 모기지 때문이다.
질로우의 설문 조사 결과, 주택 구매를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난 응답자의 30%는 모기지 이자율을 낮추지 못해 페이먼트가 부담된다고 답했고
22%는 모기지 형태와 이자와 원금을 환원하는 조건 등이 생각과는 달랐다고 응답했다. 후질로우의 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 젊은 주택 소유주들 중 22%는 모기지 형태와 조건 때문에 후회했으며, 30%는 모기지 이자율이 너무 높아 페이먼트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모기지 업체 관계자는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대다수의 젋은층이 직접 발품을 팔기 보다는 온라인상의 금리만 비교해 결정을 내린다:”며 ” 모기지의 구조 등에 대해 철저한 이해가 부족하며 이마저도 성급하게 계약을 하다 보니 결국 후회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기지를 선택할 때는 우선 인터넷으로 비교한 후 각각의 업체에 직접 연락을 해 자세한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또 부모나 지인 등을 통해 모기지에 대한 충고를 듣고 최소 3~5개 업체로부터 모든 금액을 포함한 최종 견적을 받아 철저히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