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주최 유튜브 경연 ‘방구석 마스크 가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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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가 주최한 유튜브 채널 ‘방구석 마스크 가왕’<사진제공=오픈뱅크>

오픈뱅크가 코로나 19로 인한 자가 격리에 지친 한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방구석 마스크 가왕’이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오픈뱅크가 주최한 ‘방구석 마스크 가왕’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촬영한 코로나 극복 응원송을 유튜브 채널 ‘방구석 마스크가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16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방구석 마스크 가왕’ 경연대회에는 친구, 형제, 자매, 부부,모녀, 부자, 4대가 모인 대가족 등 약 100여팀이 지원, 열띤 노래자랑을 펼쳤다.대상은 커플룩을 입고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해 큰 감동을 선사한 윤요한씨에게 돌아갔다. 윤씨는 1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500달러 상금이 걸린 ‘오픈상’은 최고의 가족단합력을 보인 데이빗 김씨 가족의 ‘해피바이러스 패밀리’가 받았다. 이 팀은 온 가족이 댄스와 함께 ‘지코-아무노래’를 개사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른 필라델피아 유학생 황규준씨 부부는 ‘좋아요’ 클릭수 1위로 인기상을 받아 상금 300달러를 차지한다.

이밖에 아쉽게 탈락한 아차상 팀들에게는 상금 100달러가 주어진다. 1인 참가자와 한국 지원자들을 제외한 총 72개팀에도 100달러씩 상금이 전달된다.

‘방구석 마스크 가왕’ 대회에는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다수의 응원 메시지가 전달됐다. 특히 한국에서 가수 김흥국씨는 본인 노래로 참가한 가족들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다며 미주 한인들에게 깜짝 응원메시지를 보내왔다.

오픈뱅크는 지난 한달 동안 코로나19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지원 프로그램을 잇따라 진행했다. 오픈뱅크는 오픈청지기재단과 함께 커뮤니티요식업체들에 총 1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요식UP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픈뱅크임직원들의 휴가반납과 기금모금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총 10만 달러를 기부하는’기부UP 프로젝트’, 그리고 집콕생활에 지친 가족들의 ‘슬기로운 격리생활’을 독려하기 위한 볼륨UP프로젝트 ‘방구석 마스크 가왕’ 등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서 한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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